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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이병헌 “코믹연기, 처음에는 자신감 나중엔 부담스러워”
배우 이병헌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 개봉에 앞서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가장 부담감을 느꼈던 부분으로 코믹연기를 손꼽았다.

9월 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IFC몰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 더 스타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헌은 “첫 사극 연기와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코믹 연기는 자신있었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자칫 감정이 오버되지 않을까 신경을 많이 썼다”며 “시사회는 언제나 긴장되는 것 같다. 언론 시사회때는 즐기지 못하고 긴장만 잔뜩 했다. 팬들이 있는 자리라 마음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광해’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으며, 1인 2역을 맡아 광해의 독선적인 위엄과 왕의 대역을 맡는 천민 하선의 인간미 넘치는 소탈함이라는 극과 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시사회를 보고 나서 ‘좋은 영화를 찍었구나’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당부 인사를 전했다.

한편 ‘광해’의 개봉일은 오는 19일 이었지만 개봉일이 13일로 앞당겨졌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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