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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FF는 왜 탕웨이를 개막식 사회자로 선택했나...?
중국 유명 배우 탕웨이(Tang Wei, 33)가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가운데 그 발탁 배경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탕웨이는 해외배우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발탁됐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의 유명 영화인들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그러나 올해 이례적으로 탕웨이가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그의 발탁에 대해 영화제 관계자는 이슈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주 참석했고,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이기 때문에 발탁하게 됐다. 특히 탕웨이의 남다른 한국사랑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졌던 만큼 사회자로써 제격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또 탕웨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중화권 배우로 인식 돼 있고,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수교20주년 기념 한국영화제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아직 탕웨이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는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탕웨이는 ‘색, 계’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알려지며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2007년 주목할 만한 10대 유망배우로 꼽히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 사로잡은 그는 2010년 ‘만추’, 2011년 ‘무협’ 등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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