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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장례식장서 밥달라고 행패부린 노숙자 등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7일 장례식장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노숙자 A(4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장례식장에 찾아가 “밥 내놔라”며 소리를 지르고 이를 말리는 장의사 B(59) 씨를 벽돌로 내리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시내 3ㆍ15기념탑 주변에서 노숙을 하는 A 씨는 동료 노숙자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주변 식당을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바닥에 누워자는 등 영세 상인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성추행 혐의 60대 경찰수사 비관자살

○…지난 6일 오후 4시께 A(62) 씨가 부산 해운대구 자신의 집 1층 출입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후배(6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지난 3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집에 세들어 사는 B(30ㆍ여) 씨를 찾아가 가슴 등을 만진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A 씨가 성추행 혐의로 형사 입건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억대 투자금 도박으로 탕진한 대학생

펀드투자를 빙자해 친구로부터 억대 투자금을 받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펀드에 투자하면 매월 고액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동창생 등으로부터 1억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대학생 A(22)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월 초 “2000만원을 투자하면 펀드 수익으로 매월 40만원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고교ㆍ대학 동기 등 9명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형/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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