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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성 혁신의 열매…협력업체 · 지역사회와 나누다
공정한 거래관행 확립 등
동반성장·사회공헌도 앞장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가생산성대회’ 수상기업들은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사회공헌이라는 올해 산업계 화두에도 충실했다. 대ㆍ중소기업 모두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공정한 거래관행 확립에 나서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 여타 기업의 모범이 됐다.

신종운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현대자동차(주)는 대기업으로서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저탄소 녹색기술 전략인 ‘블루 드라이브’를 추진해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연비를 향상, 기후변화 방지에 적극 나섰다. 바이오 연료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 친환경 자동차도 개발 중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삼성화재해상보험(주)는 1988년부터 평사원협의회를 운영해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의 소통 활성화를 통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리스크 컨설턴트(Risk Consultant)와 협력업체ㆍ정비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중견기업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평화오일씰공업(주)는 각종 체육 종목의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체육단체를 지원, 지역 체육문화 발전을 기여하고 청소년 및 지역발전 현안 해결에 대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중소기업 역시 사회공헌과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통령 표창 기업인 (주)디비아이는 협력사의 품질 시스템과 경영정보 기술을 개선하고 자동화 검사라인 구축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최근 3년간 전년도 대비 약 90% 이상의 수입검사 불량률 감소를 달성한 바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주)알피코프는 이윤에 관계없이 한센병 치료제인 라프렌을 제조ㆍ공급해 소외계층의 건강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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