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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파인디지털, 블랙박스 시장 기대감에 급등세…6%↑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생산하는 파인디지털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25% 가까이 올랐던 파인디지털은 4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6.72% 오른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오름세는 블랙박스 시장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이상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출고되는 모든 차량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의무 장착토록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블랙박스 장착으로 교통사고시 책임소재의 판단을 용이하게 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블랙박스 시장은 매년 2배씩 성장 중이다. 올해 블랙박스 시장은 약 100만대(1500억원) 규모이고 내년엔 200만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파인디지털 측은 올해 블랙박스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급 외산차 뿐만 아니라 국산차에도 블랙박스 탑재율이 급증하면서 블랙박스 시장 성장이 실제 사용자들이 체감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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