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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美 MTV 시상식도 접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VMA)에 참석한다. 한국 가수로는 두 번째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MTV VMA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오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수상이나 축하공연 여부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시상식 참관차 가는 행사다.

싸이가 참석하게 될 미국 MTV VMA는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5년 가수 비가 아시아 대표로 초청받아 시상식을 참관했다.

한편 싸이의 6집 수록곡 ‘강남스타일’은 지난 7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9800만 건을 돌파했다. 앞서 4일에는 미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SONGS CHART)에서 30위까지 상승하며 K팝의 새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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