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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문성혜 中꺾고 동메달 수확

한국 장애인 탁구에 나선 문성혜가 중국을 꺾고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문성혜는 3일(한국시간) 여자 개인 클래스4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장미아오를 3-2로 꺾었다. 문성혜는 1, 3세트를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4세트와 5세트를 내리 잡으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지적장애인 수영선수 조원상 역시 200m자유형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1분 59초 9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지적장애인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전날 사격 혼성 10m공기소총 입사 SH2(경추장애)에서 강주영이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현재까지 금3, 은1, 동4개로 종합순위 18위를 달리고 있다.


기성용 짧지만 강렬한 EPL 데뷔

기성용(23ㆍ스완지시티)이 15분의 짧지만 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은 지난 2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스완지시티는 2-2로 비기며 이번 시즌 무패(2승1무)의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드리블과 침착한 패스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전반 20분 만에 크레이그 가드너와 충돌해 실려나간 스완지시티 수비수 닐 테일러(23)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이튿날 홈페이지를 통해 테일러의 시즌 아웃을 밝혔다. 테일러는 2010년 챔피언십(2부리그) 시절 스완지시티로 옮긴 뒤 붙박이 왼쪽 풀백을 맡아 EPL 승격과 잔류에 큰 역할을 했다.


박지성의 QPR , 맨시티에 1-3 패

‘캡틴’ 박지성<사진>이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소속팀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맨시티 전에서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긴 했지만 1-3 패배를 지켜봤다. 영국 언론은 ‘창조성이 부족했다’며 박지성의 부진을 꼬집었다. 





추신수 빈자리…클리블랜드 완패

미국 프로야구(ML)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완패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3-8로 졌다. 1번 타자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그러나 이날 ‘천적’ 데릭 홀랜드가 선발로 나서자 벤치를 지켰다. 전날 6연패에서 탈출한 클리블랜드는 주전의 대거 결장 속에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피스토리우스 T44 200m 은메달

2012런던올림픽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ㆍ남아공)가 2012패럴림픽 육상 남자 T44(절단 및 기타 장애) 200m결승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패럴림픽 4관왕을 노리는 피스토리우스는 3일(한국시간) 열린 결승에서 21초 52를 기록, 브라질의 알란 올리베이라에 0.07초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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