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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수제버거매장 잇단 진출
햄버거는 콜라 등 탄산음료와 먹어야 한다는 통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햄버거가 아닌 수제버거를 파는 매장이 늘어나면서 ‘햄버거+맥주’ 조합이 각광을 받고 있다. 햄버거, 타코, 피자를 맥주와 함께 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수입맥주 밀러가 이런 트렌드를 가장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다. 수제버거ㆍ타고 매장에 발 빠르게 입점하고 있는 것.

밀러는 지난 3월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자니로켓’ 입점을 기념해 밀러 생맥주(Miller Draft)와 햄버거로 구성된 버맥 세트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6월에는 서울·수도권 지역 24개 ‘크라제버거’ 매장에 입점했으며 향후 전국 크라제버거 매장에 밀러를 넣을 예정이다.

밀러 관계자는 “버거 매장에 밀러 맥주가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맥주 본연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고 아메리칸 스타일의 라거 맥주여서 수제버거와 궁합이 맞기 때문”이라고 했다.

‘밀러 엑스트라 콜드(Miller Extra Cold)’ 생맥주는 타코 매장에서 인기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시작해 최근 홍대에 2호점을 개설한 ‘그릴5타코’에는 밀러 생맥주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밀러 엑스트라 콜드’는 4~5도의 생맥주를 추출하는 기존의 생맥주 디스펜서와 달리 영하 2도의 차가운 생맥주를 추출할 수 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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