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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별 의사 쏠림 뚜렷...경북ㆍ울산ㆍ인천ㆍ경기 등 서울의 절반 수준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울산 인천 경기 등의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서울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등 ‘지역별 의사 쏠림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11년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전국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하는 의사 8만7395명이며, 이들 가운데 48.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의사의 30.2%(2만6412명)는 서울에, 그리고 20.2%(1만6169명)는 경기에 분포됐다.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는 평균 178.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26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210.8명, 광주 207.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경북 128.1명이었으며, 울산 131.1명, 인천 136.2명, 경기 136.8명, 경남 139.9명 등으로 서울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우리나라의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9명으로 200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3.1명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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