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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에게 자신을 택배로 보내려던 남친, 결국…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다 기절했다.

중국 지역방송 안후이웨이스(安徽衛視)는 지난 29일 한 남성이 ‘자신’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택배로 부쳤다가 기절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의 여자친구는 회사로 배달된 상자를 열었다가 기겁했다. 선물 상자 안에 남자친구가 기절한 상태로 있었던 것. 상자를 포장하는 과정에서 숨구멍을 뚫어놓지 않아 생긴 일로 추정된다.

이에 중국 커뮤니티에는 사건 일련의 과정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택배가 도착한 시점부터 여자친구가 택배를 열어보는 모습과 해당 남성이 기절해있는 장면이 찍혀있다. 사진 속 남성은 상자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인형을 안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뇌에 장애가 있는 것 같다”, “여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노력해야하지만, 이건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아직도 이런 고전적인 이벤트를 하는 사람이 있냐”며 남성의 우둔함을 비난했다.

현재 이 남성의 상태가 어떤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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