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로운 한류 ‘K-힐링’이 뜬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K팝, K드라마 등 세계 속의 한류 열풍이 뜨거운 요즘, ‘K힐링(Healing)’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산업이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이 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세계적인 명상가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선도수련을 뇌과학에 접목, 현대화해 현대단학, 뇌호흡, 뇌교육을 창시해 국내를 물론 전세계에 보급, K힐링을 이끌고 있다. 그는 누구나 쉽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호흡과 명상법으로 뇌파진동, 생명전자 등 다양한 뇌활용법을 연구 개발해 강연과 출판 등을 통해 물질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그는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지의 유ㆍ무료의 명상센터를 개설해 수백만명이 한국 고유의 호흡과 명상수련을 체험했다. 매년 그의 정신과 철학에 반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도 많다. 지난해에는 홍익정신으로 나라를 세운 개천절을 축하하기 위해 외국인 사절단 10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지난 8월 2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사인회에서 ‘세도나 스토리’ 북콘서트를 하고 있다.

특히 그가 지난해에 출간한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는 올해 초 한국인 최초로 뉴욕타임스 등 미국 유력 4대 일간지의 베스트셀러를 비롯, 일본 주니치신문 베스트셀러, 국내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총장은 지난 7월 말부터 오는 9월까지 미국 워싱턴DC, 뉴욕, LA,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창조적인 뇌활용을 위한 초청강연회’와 ‘세도나스토리’북 사인회를 열고 있다. 명상에세이 ‘세도나스토리’는 세계에게 기가 좋은 곳으로 유명한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서 펼쳐졌던 저자의 경험담과 인연, 명상수련법 등을 담았다. 그의 책이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과 권위를 자랑하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LA타임스 등 유력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자, 국제 종합 출판사인 스크리브너(Scribner)가 판권을 사들여 전세계 30여 곳에 출간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순회 강연회에서 “나는 ‘세도나스토리’에서 세도나 보다 더 아름답고 위대한 것은 인간의 영혼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세도나스토리’는 우리 모두가 내면의 위대함을 발견하자는 영혼의 메시지”라며 “그 위대함은 바로 바로 인간의 뇌에서 나온다. 우리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때 인류 모두가 원하는 건강과 행복, 평화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프랑스 K팝 팬 50명이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초청으로 방한했다. 그리고 음악프로그램을 관람하기에 앞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식 힐링인 K힐링을 체험했다. 이들은 한국식 참선, 명상, 절 수련 등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孝) 사상과 같은 한국의 정신적 가치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올해 초 한 설문조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던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주된 이유로 꼽아, 힐링이 새로운 한류로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