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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 칭, 중드 ‘대진제국 2012’ 국내 첫 방송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현대미디어는 HD드라마 전문채널 ‘칭(CHING)’이 한ㆍ중 수교 20년을 맞아 중국 대작 드라마 ‘대진제국 2012’를 국내 첫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진제국’은 중국 역사학자 쑨하오훼의 소설 원작 드라마로, 지난해 중국 CCTV가 제작비 1억위안(약 120억원)을 들여 제작한 대서사극이다. 전국시대 진나라의 부흥기를 배경으로 ‘흑색열변’ ‘국명종횡’ ‘금과철마’ ‘양모춘추’ ‘철혈문명’ ‘제국봉인’ 등 총 6부 240편으로 구성된다. 매년 1부씩, 제작기간 6년이며, 현재 1부와 2부가 완성됐다.

CCTV는 하북성 줘저오, 절강성 황디엔, 내몽고 빠샹 등 대륙 전반에 분포된 6대 서부 영화 촬영기지를 돌며 제작했다. 혜문왕 시기 사료를 토대로 함양궁을 복원, 대진제국의 분위기를 재현했다. 3차원(3D) 특수 카메라 장비를 사용하고, 특수 효과팀을 따로 고용해 시각적 효과의 완성도를 극대화 한 점이 특징. 병기 디자인에는 전문가도 동원됐다. 또 진 문화 예법 전문가 5명을 투입해 배우들에게 진나라 말투, 태도, 예법 등을 훈련시켰다.

국내선 오는 30일부터 매일 오전10시40분, 오후7시2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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