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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올림픽 사격대표선수단에 역대 최대 8억3000만원 포상금 지급
한화그룹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한국사격 선수단에게 1955년 대한사격연맹 창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은 29일 오전 호텔 서울 더 프라자에서 ‘2012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사격 선수단 초청 격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오와 김장미, 최영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지도자 등 런던 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사격 선수단 23명 전원과 대한사격연맹 김정 회장 및 관계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화그룹은 대한사격연맹 창설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한사격연맹 규정에 의한 포상 지원금액인 2억 6400만원과 별도로 금메달 선수 1억원(지도자 3000만원), 은메달 선수 5000만원(지도자 1200만원) 등 추가 5억 6000만원을 특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금메달 2관왕인 진종오는 2억 6000만원, 김장미 1억 5000만원, 최영래와 김종현이 각각 7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한화그룹은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인 변경수 감독에게도 포상금 3000만원을 특별 지급하고,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 9명과 소속 지도자 6명 등 총 15명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화그룹 고문이자 대한사격연맹 김정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사격이 세계 1위의 성적을 올리기까지 지난 올림픽에서 선수단이 흘렸을 땀과 눈물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한 것에 감사하다”며 “사격인과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국내사격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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