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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립형 사립고 서울 집중ㆍㆍ올 840명↓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올해 모집 미달 등으로 정원을 줄이거나 일반고로 전환한 자율형사립고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전국의 2012년도 자율형사립고 정원 1만8415명중 올해 줄였거나 감축 예정인 인원은 모두 840명(4.56%)으로 집계됐다.이중 630명은 서울 소재 학교에서 나왔다. 경문고ㆍ우신고ㆍ대성고가 각 70명, 70명, 35명을 감축했고, 내년 일반고로 전환하는 용문고는 정원 455명을 모두 줄였다.

지방에서는 광주 보문고가 유일하게 1학년 4학급, 2학년 2학급 모두 210명을 감축하겠다고 광주교육청에 신청했다. 올해 미충원 자율형사립고는 모두 14곳으로 서울 8곳, 대구 2곳, 광주 2곳, 부산과 전북이 각각 1곳이었다.

자율형사립고는 현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에 따라 2009년 도입됐으며 수업료를 일반고의 3배로 걷을 수 있고 교과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인정받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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