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 손담비는 자신의 화려한 싱글하우스에 절친인 배우 신애와 스타일리스트 이경은을 초대했다.
이날 등장한 신애의 모습은 다소 통통했던 결혼 전보다도 훨씬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뽀얀 피부와 긴 생머리는 여전했지만, 다소 후덕하기까지한 몸매로 결혼 전의 청순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신애는 “손담비가 뭘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저렇게 살도 안 찌지 않냐”며 “그래도 혼자 밥도 못 챙겨먹는 거 보면 안쓰럽다. 시집을 보내야 할 지 어쩔지 모르겠다”며 손담비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손담비 결혼에 대한 본격적인 질문에 신애는 “이 친구가 두 가지를 같이 못 하는 스타일이라서 지금 만약 결혼을 한다면 일도 사랑도 다 놓치게 되지 않을까. 좀 더 있다 결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레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신애는 지난 2009년 5월 2세 연상의 회사원 박 모씨와 결혼해 올해 1월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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