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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577 프로젝트’…공효진과 국토대장정 한 사연은?
힐링캠프 하정우

[헤럴드생생뉴스] 배우 하정우가 영화 ‘577프로젝트’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하정우는 지난 2011년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남자최우수연기상 시상 직전, “제가 상을 받게 된다면 트로피를 들고 국토대장정 길에 오르겠습니다”라고 발언한 것에서 영화가 시작됐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황해’ 하정우”라는 호명과 함께 ‘대국민 약속’이 돼 버린 하정우의 국토대장정은 ‘러브픽션’에서 인연을 맺은 공효진과 신인배우 16명의 ‘577 프로젝트’로 태어났다.

‘힐링캠프’에서 하정우는 “국토대장정 영화를 만들었는데 공효진을 끌어들인 이유가 흥행에 욕심이 생겨서 그런거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일단 공효진과 ‘러브픽션’을 찍었는데 그 친구도 생활에 지친 것 같았다”며 “공효진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신이 메말랐다고 하더라. 촬영 때 계속 그런 이야기를 하길래 국토대장정을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처음엔) 공효진에게 ‘5일정도만 걸을까’라고 제안했다. 효진씨 역시 확신을 못했는데 (서울에서 해남 땅끝 마을까지) 577km를 다 걸었다”고 답했다.

한편 하정우와 공효진을 비롯한 16명의 배우들이 서울에서 해남까지 577km를 걸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버라이어티 영화 ‘577 프로젝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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