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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삼성電 7%대 폭락…코스피는 선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미국에서 애플과의 특허소송전에서 완패한 삼성전자의 7%대 폭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으로 선방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포인트(0.10%) 내린 1917.87로 마쳤다.

삼성전자 급락 속에서도 외국인은 이날 3508억원 순매수로 지수 하락을 막았다. 특히 저점매수 전략이 추천되는 전기전자업종에서 1965억원어치를 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16억원, 199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008억원 순매수로 차익거래가 3616억원, 비차익거래가 4392억원이었다.

업종별로도 삼성전자의 영향으로 전기전자만이 5.60% 폭락했고, 의료정밀(3.21%), 비금속광물(2.30%), 음식료업(2.21%), 서비스업(1.99%), 금융업(1.90%), 은행(1.77%) 등 다른 업종들은 모두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들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로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이 모두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 (0.74)포인트 내린 493.83으로 마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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