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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무 아나, KBS에 사표 제출
[헤럴드생생뉴스] 전현무(34) KBS 아나운서가 결국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최근 아나운서실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표를 냈다. 김인규 KBS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문방위에서 진행된 ‘KBS 결산보고’에서 전현무의 사표 제출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이 발언은 “KBS에 왜 프리랜서로 전향하는 아나운서가 많냐”는 질문에 나왔다.

사표를 낸 전현무는 주변을 정리 중이다. 진행하던 프로그램도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KBS2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과 ‘불후의 명곡’는 이미 빠졌다. KBS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 진행은 내달 2일까지만 맡는다.

전현무의 사실상 프리선언 움직임에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현무와 함께 방송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새 둥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전현무는 SM 계열사인 SM C&C를 비롯해 대형기획사C·방송인 전문 매니지먼트사 A 등 최소 네 곳 이상에서 러브콜을 받았다.전현무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전현무는 어느 곳을 새 둥지로 택할까. 전현무와 함께 방송했던 한 측근은 전현무의 SM C&C행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SM C&C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 등 국내 톱 MC를 영입해 세를 과시했다. 소속사를 등에 업고 KBS가 아닌 SBS·MBC 등 타 지상파 방송사 출연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게 이 측근의 말이다. 전현무 영입에 나선 기획사들은 지상파 출연이 곧 가능하다는 것을 어필하며 전현무를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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