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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어송라이터 맹유나 “김윤아-이상은 선배처럼 될래요”
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감미로운 발라드로 컴백했다.

맹유나는 지난해 8월 ‘체리파이’ 이후 약 10개월 만에 풋풋한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애잔한 발라드 ‘묻지마’로 화려한 복귀를 알린 그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컴백 소감과 포부 등을 털어놨다.

맹유나는 “처음으로 자작곡이 아닌 프로듀서에게 곡을 받아 활동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보컬로서의 욕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이별의 슬픔을 담아낸 곡이라 경험이 부족한 탓에 감정 몰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한단계 발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묻지마’는 신예 작곡가 EJSHOW가 작사, 작곡, 그리고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이별의 상처를 대하는 한 여인의 두가지 마음을 그루브있는 셔플리듬과 얼터너티브록에 담아냈다. 특히 감각적인 비트와 서정적인 감성이 접목돼 절로 흥겨우면서도 서글픈 감성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맹유나는 이번 곡을 통해 소녀들의 꿈과 일상을 상큼, 발랄하게 그려낸 이전과는 달리 성숙한 매력으로 음악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으로 변신을 꾀한 그는 “앞으로도 어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자우림의 김윤아, 이상은 선배님처럼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뮤지션이 되는 것이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맹유나는 ‘묻지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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