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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삼국지]‘온삼:파이널’서 위·촉·오 삼국의 판세는…
[헤럴드경제]- 2D 그래픽·간단한 조작에 유저 호평 … 의형제 등 다양한 시스템 눈길

‘온라인 삼국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웹게임즈는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삼국지’의 리뉴얼 버전 ‘온라인 삼국지: 파이널’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삼국지: 파이널’은 8년이 넘는 오랜 서비스 기간 동안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온 ‘온라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퀘스트를 추가해 선보였다.

특히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방대한 역사를 배경으로 취하고 있는 세계관에 찬사를 보냈다. ‘온라인 삼국지: 파이널’은 위, 촉, 오 삼국의 대립 구조를 배경으로 취하고 있으며전작에 없던 다양한 이야기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유저끼리 공동 세력을 형성할 수 있는 의형제 시스템, 전투를 통해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는 분쟁 지역이 공개돼 한층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8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정식 서비스를 통해 보다 강화된 재미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온라인 삼국지 : 파이널’은 기존 MMORPG에 역사(History)를 강화한 HMO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길드간의 이권을 놓고 벌이는 공성 시스템과 PvP 중심의 무산협곡 전쟁, 박진감 넘치는 전장 시스템 등은 모두 고증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취하고 있으며, 위, 촉, 오 삼국의 명예를 위해 대립하는 치열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D 그래픽으로 향수 자극]
‘온라인삼국지 : 파이널’은 2004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을 계승해‘온라인삼국지 : 파이널’역시 2D 그래픽을 차용하고 있어 정통 삼국지 장르를 추억하는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1초에 6번까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는 속도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간편한 조작 시스템은 특히 바쁜 직장인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삼국지 : 파이널’은 원작이 갖고 있는 탄탄한 구성으로 마니아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함과 동시에 친절한 튜토리얼과 간편한 조작으로 직장인 유저, 삼국지류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심자을 배려하고 있다. 쉬운 조작만으로 완수할 수 있는 퀘스트, 고난이도 전략을 필요로 하는 퀘스트 등이 단계별로 제공돼 있어 맞춤형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CBT에서는 앉아만 있어도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좌선 시스템이 각광 받았다. 좌선 시스템은 무역맵으로 이동 후 좌선 버튼을 눌러 시작할 수 있으며 유저가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레벨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온라인삼국지 : 파이널’의 최대 재미는 사냥과 전투를 통해 레벨을 올리는 것이지만, 오랜 시간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유저와 레벨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유비·관우 등 특색있는 장수 제공]
‘온라인 삼국지 : 파이널’은 정통 삼국지의 세계관을 차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널리 알려진 황건적의 난, 도원결의, 호로관 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역사적 사건뿐만 아니라 유저가 선택하는 캐릭터나 퀘스트 수행 중에 만나게 되는 NPC가 유명 인물로 등장한다. ‘온라인 삼국지 : 파이널’은 위, 촉, 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각 나라간의 대결 구도를 내세우고 있다.

유저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위, 촉, 오 중 한 나라를 선택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수를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다. 33명의 무장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장수가 가진 특징들이 세밀하게 묘사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캐릭터를 살펴보면 군주 클래스에는 유비·조조·손견이 있고, 관우·전위·손권이 방어에 능한 모습을 보인다.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장비·하후돈·손책과 빠른 공격 속도를 자랑하는 조운·장료·태사자 등 각 장수들은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선택에 따라 다양한 육성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게임 내 인재 등용 퀘스트를 완수하면 히든 클래스를 얻을 수 있다. 히든 클래스는 얻기 힘든 만큼 더욱 강력한 능력을 지녔으며 이에 유저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등용한 영웅은 아이템을 장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이템은 일반, 고급, 희귀, 전설 총 4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각 등급 별 아이템에 총 31종류 옵션이 랜덤으로 부여된다.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템 장착 여부에 따라 캐릭터의 상성을 뛰어넘는 자유도 높은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다.



[따로, 또 함께 하는 전투]
‘온라인 삼국지 : 파이널’에서는 의형제 시스템으로 새로운 도원결의를 다질 수 있다. 의형제 시스템은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에서 의형제를 맺은 데서 착안된 것으로 유저들끼리 권력 관계를 정비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유저들끼리 의지하고 힘을 모아 단단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의형제 소환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해결한다.

장수들이 각각 다른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캐릭터가 의형제를 맺고 상호보완 협력할 수 있다. 장수의 상성 관계에 따라 같은 레벨끼리 펼치는 전쟁이더라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 공동체의 힘을 볼 수 있는 의형제 시스템과 달리 분쟁 지역에서는 유저 개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분쟁 지역에서는 상대 국가의 유저를 적으로 간주해 공격을 가할 수 있는데, 특히 이 지역에서 상대 국가 유저를 처치할 경우 해당 유저가 소지하고 있던 금전의 10%를 전리품으로 습득할 수 있다. 금전을 통해 영웅을 강화하고 보강할 수 있는 만큼 분쟁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 삼국지 : 파이널’에서는 다양한 장수를 영입할 수 있다. 사진은 전투 장면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웹게임즈, 위버인터렉티브
● 배급사 : 웹게임즈
● 홈페이지 : www.on3final.co.kr
● 서비스 일정 : 8월 28일 정식 서비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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