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내 증시의 반등이 주춤한 가운데 이번주 증권사들은 업종보다는 개별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을 대거 추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한항공과 CJ제일제당이 복수로 추천됐다.

대한항공은 최근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혜주로 떠올랐다. 하나대투증권은 “대한항공은 유류비가 전체 매출 원가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유류비 부담이 크다”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들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객 수요도 양호하다. 동양증권은 “여객수요 증가로 단위당 운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해 여객기 신규 보충으로 성수기 여객수요도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신한금융투자와 부국, 현대증권 등 3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중국 라이신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중국 라이신가격 회복에 따른 센티먼트 개선과 바이오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 판가인상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가시성도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입국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호텔신라와 GKL도 주간추천주로 이름을 올렸고, IT업종으로는 LG전자가 호평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플렉스컴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hug@heraldcorp.com





<표/증권사 추천종목(8.27~31)>



▶신한투자

○LG전자

○CJ제일제당

○유니슨

▶대신

○대우인터내셔널

○GKL

○유아이디

▶대우

○고려아연

○에스엠

▶동양

○대한항공

○사조씨푸드

○플렉스컴

▶부국

○CJ제일제당

○LG화학

○CJ E&M

▶메리츠

○삼성엔지니어링

○한전기술

○CJ 오쇼핑

▶하나대투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한화

○KB금융

○SK텔레콤

○ ㆍ

▶현대

○CJ제일제당

○호텔신라

○플렉스컴

▶한국

○한화

○대우건설

○태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