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의자놀이’(휴머니스트)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발간 직후 20위권에 바로 진입한 ‘의자놀이’는 지난주 6위에 오르더니 이번 주에는 2계단 올라서 4위에 자리했다.

30대 여성들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국 작가 E.L.제임스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1’는 발간 직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가 3계단 내려서 8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간격으로 ‘심연’ 시리즈가 이어 나오고 전자책 비중이 높아지면서 분산효과로 보인다.

1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이 5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병률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 9곳에
서 8월17~23일 판매된 부수를 종합한 8월 네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안철수의 생각(안철수ㆍ김영사)
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혜민ㆍ쌤앤파커스)
3.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ㆍ달)
4. 의자놀이(공지영ㆍ휴머니스트)
5.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ㆍ쌤앤파커스)
6.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칼필레머ㆍ토네이도미디어그룹)
7. 스님의 주례사(법륜스님ㆍ휴)
8.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1(EL 제임스·시공사)
9.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스튜어트 다이아몬드 ㆍ8.0)
10.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53(송도수ㆍ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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