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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플, 해외결제가 시험보다 어려워?
[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대학생 A 씨는 올 여름 토플(TOFLE) 시험 정복에 나섰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 밤낮으로 학원과 도서관을 오가며 토플 시험을 준비한 A 씨. 모든 준비를 마치고 토플 시험에 응시하려는 찰나 해외 결제 카드를 미리 준비해 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분주해 졌다.

토플 뿐만 아니라 아이엘츠(IELTS), GRE(미국 대학원입학능력 시험) 등 국제시험에 응시하려면 해외 결제 카드 준비는 필수다. 그러나 시험 공부에 치이다 보면 이런 기본적인 준비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해외 결제 카드가 준비된 응시생이라도 처음 해보는 해외 결제에 개인 정보 유출, 결제 오류 등이 걱정되기 마련이다. 여기에 10 만원이 훨씬 넘는 국제 시험 응시료가 이중지불 됐다거나 결제가 되지 않았다는 수험생들의 경험담들은 해외 결제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국제시험을 치르려면 해외 결제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아이폰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구매, 해외 쇼핑 사이트 구매, 해외 여행 시 항공권 예매, 호텔 예약 등 일상 생활 속에서 해외 결제가 빈번해 지고 있다. 즉 해외 결제가 필수화되고 있는 요즘, 보다 안전한 결제를 지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비자(Visa)카드의 경우 ‘비자 안심클릭 서비스’의 제공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결제 오류 등을 최소화시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참(Charm) 신한 비자체크카드’는 해외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자카드 중 하나다. 신한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참 신한 비자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해당 카드로 해외 이용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신용카드 위변조 등 해외 결제 카드로 인한 각종 사고를 막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 본인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금융당국 및 카드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무작정 종업원에게 넘기지 말고 결제과정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출입국 정보활동 동의서비스를 카드사에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사용자는 국내에 있지만 해외에서 승인요청이 들어온 경우 카드사가 거래승인을 거부하는 것으로,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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