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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품같은 소백산…12 자락 자락마다 저마다 사연이…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은 한반도의 남단을 북동과 서남으로 나눈다. 비로봉을 비롯해 국망봉, 연화봉, 제2연화봉을 거느린 산은 북동쪽으로는 경북 영주시와 강원도 영월, 서남으로는 충북 단양과 경북 예천에 접해있다.

소백산을 이고 흐르는 한강과 낙동강은 서로 만나지 않지만 소백산을 넘고 돌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는데 열두 자락 모두 저마다의 볼거리와 사연을 품고 있다. 특히 소수서원 선비길을 통과하는 1자락, 풍기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2자락, 죽령 옛길을 걸을 수 있는 3자락, 아담한 산골마을 마막리를 만나는 8자락, 저잣거리 삶과 애환이 서려있는 보부상들이 걷던 9자락, 부석사를 감상할 수 있는 11자락 등이 인기 자락길이다.

영주여행을 하거나 소백산 국립공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열두 자락 중 마음에 드는 명소를 중심으로 하거나 테마를 골라서 2~3자락길쯤 걸어보는 것도 좋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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