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외국인이 13거래일만에 ‘팔자’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3포인트(0.03%) 내린 1934.56으로 개장해 오전 9시 20분 현재 6.78포인트(0.35%) 하락한 1928.4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00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냈고, 기관과 개인은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로 양적완화(QE3)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지만 그리스가 구제금융과 관련 재정 긴축 이행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등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 POSCO, 현대모비스 등은 1~2% 가량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NHN은 모바일메신저 ‘라인’ 이용자 급증에 따른 기대감으로 2% 정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8포인트(0.4%) 오른 494.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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