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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마다 개성만점 흥행 예고
24일 동시분양 동탄2신도시 견본주택 가보니
무량판 구조방식 시공
입주자 선호따라 가변성 용이
주방 대형팬트리 수납공간 해결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의 팡파르가 울렸다. 24일 GSㆍ우남ㆍ호반ㆍKCCㆍ모아 등 5개 건설사가 총 4103가구 동시분양에 앞서 21일 언론에 먼저 선보인 견본주택은 각 건설사의 노하우와 개성을 살린 특화된 구조를 갖췄을뿐 아니라 거실과 방 등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품을 배치한채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실제 이날 찾은 GS건설의 ‘동탄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단연 관심 대상이었다. ‘동탄센트럴자이’는 전용면적 72, 84㎡의 559가구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에서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닌 아파트다. 단지 남쪽과 서쪽으로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위치해 하천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근린공원은 입주민 전용 공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이 뛰어나고 1층 세대는 2.6m로 특화해 쾌적함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기본 공급되는 인테리어 가구 색상을 하늘색ㆍ주황색ㆍ녹색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서비스 공간도 넉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동탄2신도시에서 GSㆍ우남ㆍ호반ㆍKCCㆍ모아 등 5개 건설사가 4103가구 동시분양에 나서기 앞서 21일 언론에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사진은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 견본주택 내부 모습.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4㎡짜리 100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전세대가 단지 남쪽의 리베라 CC 골프장 쪽을 향해 배치된 데다 앞ㆍ뒤 2열의 동배치가 지그재그식으로 이뤄져 채광과 조망권이 양호하다는 게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의 말이다.

1442가구를 분양하는 우남건설의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 만큼 평면의 개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량판 구조방식 시공을 통해 입주자 선호에 따른 가변성도 가질 수 있는 등 각 가구마다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아파트는 수납공간의 활용성을 높였을뿐 아니라 안방 드레스룸 내부의 통풍을 위한 창문도 배치하는 등 다른 아파트 구조와 차별화를 꾀했다. 사고에 대비해 주방 옆쪽 다용도실 공간엔 위ㆍ아랫집을 연결한 피난사다리를 설치한 점도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의 매력 포인트중 하나다. 이번에 분양하는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59㎡ 360가구, 69~73㎡ 396가구, 84㎡ 686가구 등이다.

KCC건설의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640가구)’는 전용면적 84㎡임에도 판상형 4.5베이를 도입한 평형은 면적이 훨씬 커보이는 장점을 지녔고, 모아종합건설의 ‘동탄2신도시 모아미래도(460가구)’는 주방쪽 대형 팬트리가 수납공간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차별화된 구조를 선택했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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