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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 크루즈, “이혼 후유증 체중감량+일 중독”
[헤럴드생생뉴스] 톰 크루즈가 심각한 이혼 후유증에 시달리는듯 최근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7월 9일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에 전격 합의해 5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가 약 1년간 자신과의 이혼을 비밀리에 준비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시인한 뒤 큰 상실감과 슬픔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혼의 충격에도 불구, 7월 10일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 촬영장에 복귀했다. 이후 7월 28일 이혼 소송을 위해 고용한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말리부 한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톰 크루즈는 이혼 약 3주만에 14파운드(약 6.4kg)가 빠져 부쩍 앙상해진 몸매를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그의 가족 구성원들과 친구들은 그에게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을 조언했다. 하지만 톰 크루즈는 그들의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고 있다. 요즘 그의 모습은 평소 톰 크루즈의 모습과 사뭇 달라 보인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은 채 그저 작품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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