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장시황>코스닥, 5거래일째 코스피 대비 강세 행진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22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과 유럽 증시의 엇갈린 등락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3.62포인트(-0.19%) 내린 1939.6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전일대비 4.21포인트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11.26포인트(-0.58%) 내린 1931.96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나갔고, 개인도 소폭(150억원)이긴 12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전일 554억원을 팔아치운 기관은 이날 오전에도 현재까지 500억원 가까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POSCO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1%대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LG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 입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의 보합권 등락은 전일 유럽 증시가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에 최근 1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약세로 하락하면서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7포인트(0.28%) 상승한 493.09로 개장해, 장 초반 494.08까지 상승했다가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1.10포인트(0.22%) 오른 492.82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8월 이후 수평 움직임을 유지해온 셀트리온이 모처럼 2%대 반등에 나섰고, KG이니시스가 성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중 5% 안팎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당 1.60원(0.14%) 오른 11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