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영화사 채움 배급 타임스토리) 언론시사회에 참석 “이 영화가 잘 되면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안 돼도 결혼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조달환이 말하는 여자친구는 바로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소속으로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미영 선수. 박 선수는 특히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재원이다.
탁구선수 유승민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 벌써 5년째 교제 중이다.
조달환은 이에
“여자친구 부모님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연기자로서 크게 보여준 게 없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비중있는 역을 맡아 확신을 심어드린 것 같다”면서 “결혼은 하기로 했다. ‘공모자들’이 잘 되면 결혼할 계획인데 안 되도 할 것”이라고 확고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달환이 출연한 영화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임창정 최다니엘 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30일.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