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구자철의 별명이 ‘구글거림’이라고 폭로했다. 구글거림은 구자철에 오글거림을 섞은 단어다.
기성용은 “비장한 분위기에서 주장이 한마디를 하는데 구자철은 말하는 게 굉장히 오글거린다”며 “주장이면 진지하게 ‘오늘 게임 열심히 하자’ 이래야 하는데 갑자기 ‘아 즐겁다. 여기는 런던이다. 꿈을 이루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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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성용은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경기장이 런던이 아니고 뉴캐슬이었다”고 덧붙여 MC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 날인 21일, 구자철은 기성용의 트위터에 “야, 너 그냥 이제부터 기깝돌해라 기똥차게 깝치는 돌아이. 오케이?”라고 ‘뒤끝’ 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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