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공개된 ‘보그 코리아’ 9월 호 화보에서 임수정은 그간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4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충무로 흥행 퀸으로 자리 잡은 배우 임수정은 영화에서 보여준 화장기 없는 모습과는 달리 강렬한 화장과 과감한 헤어스타일로 이번 시즌 ‘구호’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임수정은 촬영 내내 옷의 구조적인 특징을 살린 절제된 포즈와 메이크업 콘셉트에 맞는 시크한 눈빛으로 마치 살아있는 인형의 느낌을 연출해 촬영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임수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 ‘카셀 도큐멘타’에 출품된 ‘엘 핀 델 문도’의 여자 주인공으로 참여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