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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메가볼시티 PF사업장 정상화 속도낸다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남양주 별내 복합단지 메가볼시티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남기업은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메가볼시티 PF사업을 위해 최근 2730억원의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 1월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부동산 경기침체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국토해양부 ‘공모형 PF정상화 방안’에 따라 주거비율 상향조정 등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안을 마련해 LH와 최종 협의후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수도권 주변지역에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남양주 별내 복합단지 PF사업은 국토부 PF 조정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나온 첫 조정안으로, 앞서 조정안이 나온 3곳의 PF 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지면적 7만4987㎡에 주상복합, 상업시설, 주차장이 건설되는 스트리트형 쇼핑센터로 건설될 예정이며, 세부개발계획 수립과 건축 인허가 과정을 거쳐 내년말 착공 예정이다. 최근 본격 입주가 시작된 별내지구에서 반경 10㎞내 유일한 복합 상업시설로 인접 갈매지구, 진건지구 등으로도 상권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공모형 PF사업에서 사업추진의 단초가 마련된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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