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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코스닥시장에 카카오톡 효과...바른손게임즈, 위메이드 강세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코스닥시장에 ‘카카오 톡’ 바람이 거세다. 21일 카카오와 모바일 게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른손게임즈가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위메이드는 카카오톡과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에 5만원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11시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게임즈는 카카오와 모바일 게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020원 상한가 사자잔량만 48만주 넘게 쌓여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바른손게임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에 당사의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게 된다.계약기간은 2년 동안 유효하다. 계약금액은 매출 금액에 따른 비율로 배분된다.

바른손게임즈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업체로 풀 3D MMORPG 게임인 라그하임, 라스트카오스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3D 가상세계 교육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매출원인 ‘라스트카오스’는 전세계 40여 국가에서 1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출의 8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바른손게임즈의 자회사인 티엔터테인먼트는 음반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태은 외(32.19%). 와이티씨텔레콤에서 온에듀(01년09월), 휴센스(02년03월), 나코엔터테인먼트(04년03월), 티엔터테인먼트(06년03월), 바른손게임즈(09년04월)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위메이드도 카카오톡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6.99% 오른 5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과 키움, 한국증권 창구가 매수상위에 올라있다. 외국인들도 골드만삭스 창구를 중심으로 2만주 이상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동부증권 박대업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SNG 바이킹 아일랜드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일일 사용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됐다”면서 “바이킹 아일랜드를 비롯한 SNG 매출의 증대로 2차 상승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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