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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오스템임플란트, 해외 자회사 성장 본격화 기대감에 신고가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10시 44분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는 3.87% 오른 2만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5.43%에 이어 이틀만에 8% 이상 급등했다.지난 4월10일 986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해외 자회사의 이익 성장이 본격화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8000원을 제시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로 국내 및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있다”며 “국내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해외 자회사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2009년부터2013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해 1억 25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며 “시술 가능 의사수와 소득수준이 향상돼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서 다수 현지 및 글로벌 업체가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1년 임플란트 식립수 기준으로 동사의 점유율은 33.3%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3.8% 늘어난 1500억원, 30.2% 증가한 275억원으로 추정했다.국내 과당 경쟁 강도가 약화되고 수출 물량 증가로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외형확장이 지속돼 올해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2013년부터 지분법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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