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오후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이재황이 새 일일드라마 ‘너라서 좋아’ 서지환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내 인생의 단비’ 후속으로 방송되는 ‘너라서 좋아’는 여고동창생 3인방이 졸업 후 18년이 지나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질투를 통해 사랑과 가족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는 드라마로 기존의 가볍기만한 형식의 드라마가 아닌 인간내면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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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이 맡은 극중 서지환이란 인물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을 선택하고 그 결혼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내의 거짓말을 알게되면서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너라서 좋아’는 ‘아내의 유혹’, ‘연개소문’, ‘나는 전설이다’,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맡아 방영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내의 유혹’에서 이재황과 인연을 맺은 신경수PD는 서지환이란 인물에 이재황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너라서 좋아’는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3일 아침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