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윙즈는 대학생에게 하고 싶은 일을 공모, 선발해 아시아나항공이 그 꿈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이번 2기에선 ‘오케바라밥’팀이 1위로 뽑혔다. 이들은 터키 케밥 전문 레스토랑 개설을 목표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케밥을 연구해 창업의 꿈을 키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에게 전 세계 아시아나항공 취항지 어디든 갈 수 있는 왕복항공권 3매와 1000만원을 지급했다.
오케바라밥팀의 서승욱(가운데) 씨는 “지난해 열정만으로 시작했던 케밥 장사가 어려움을 겪었는데, 드림윙즈 덕분에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이스탄불 케밥 수행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서씨를 비롯, 오케바라밥팀은 차유정(왼쪽) 씨, 박현욱 씨 등으로 꾸려졌다.
올해 드림윙즈에는 2657명의 대학생이 지원했으며, 그 중 10개 팀을 최종 선발해 7박8일 간의 해외활동 항공권과 해외 체류비가 제공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대학생 대상 드림윙즈를 유ㆍ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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