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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3게임째 침묵…15타석 연속 무안타
[헤럴드생생뉴스]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31)의 타격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호는 1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세 경기째 안타생산에 실패했고 최근 15타석 연속 안타를 날리지 못했다. 타율은 2할9푼6리로 떨어졌다.

이대호의 상대투수는 힘있는 직구를 던지면서 이번 시즌 10승 4패, 방어율 1.82를 거둔 좌완 오토나리 겐지(28). 안타를 노렸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2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지만 몸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루에서는 2루수 옆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수비에 걸렸고 글러브 토스로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1-4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기회를 노렸으나 앞선 세 타자가 모두 범타에 그쳐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오토나리의 호투를 앞세운 소프트뱅크가 4-1로 승리했다. 오릭스는 55패째(41승9무)를 당하면서 최하위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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