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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패’ 상승세 이끄는 다솜의 물오른 연기력..최대수혜자 되나?
“‘닥치고 패밀리’의 최대 수혜자는 씨스타 다솜인가?”

연기자로써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낸 다솜은 다양한 표정과 깊은 내면 연기로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8월 17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김환채 이정선 권소라 김바다, 연출 조준희 최성범) 4회에서는 새 아빠 석환(안석환 분)을 떼어내기 위한 다윤(다솜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이날 석환은 너무 공부만 하는 다윤을 위해 자신이 일하는 청소년센터에 초대를 했다. 하지만 다윤은 자꾸 창피하게 구는 석환을 떼어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다. 그는 왕따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해 매 프로그램 마다 실수를 가장한 훼방으로 석환을 곤란케 만들었다.

비록 정극이 아닌 시트콤이지만, 다소 복합다면적인 다윤이란 캐릭터는 연기자로 처음 도전장을 내민 다솜에겐 무리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다솜은 고등학교 학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선생을 비롯해 어른들에겐 모범생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감시의 눈이 사라지면 곧바로 180도 돌변하는 다윤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제껏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던 다솜의 쿨한 이미지 대신 다양한 모습들이 쏟아졌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한 눈빛을 보이다가도 때론, 차갑고 싸늘한 눈빛으로 변하는 그의 표정연기는 ‘연기하기에 녹록치 않다는’는 복합다면적인 이미지의 배역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도 다솜의 기분 좋은 ‘출발’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다솜을 다시 한번 보게 됐다” “첫 연기도전이 맞나? 열연이 돋보인다” “회를 거듭할수록 열연을 펼친다”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처럼 다솜의 의미있는 도전은 ‘시트콤 부활’이란 총체적 사명을 갖고 있는 ‘닥치고 패밀리’ 상승세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로 자리잡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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