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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중기 박보영 ‘늑대소년’,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작사 ㈜영화사 비단길은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8월 17일 밝혔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앞서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의 로맨틱한 만남, 그리고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불러모은 바 있다.

제 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Contemporary World Cinema) 섹션에 공식 초청돼 첫 상영을 앞둔 ‘늑대소년’은 조성희 감독과 박보영이 기자회견 및 공식 상영 무대인사에 참석해 전세계 언론 및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세계인의 영화축제. 올해는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비롯,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 ‘늑대소년’이 공식 초청돼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늑대소년’이 초청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부문은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들과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감독들의 신작이 선보여지는 섹션으로 국내에서는 이창동, 김기덕, 허진호, 김태용 등 유명 감독의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남매의 집’(2008)으로 미장센 단편영화제 대상과 칸 국제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 ‘짐승의 끝’(2010)으로 벤쿠버 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진출해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조성희 감독은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늑대소년’은 현재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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