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서류 해석본’을 제작해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처리를 돕는다.
관악구는 외국인 주민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족관계창설신고서 등 41종의 민원사무에 대해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종의 외국어로 된 ‘민원서류 해석본’을 제작해 구청민원실,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원사무 위주로 제작된 ‘민원서류 해석본’을 통해 앞으로는 관내 거주 외국인이 동반인 없이 혼자서도 쉽게 민원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사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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