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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야스쿠니 신사 참배-소녀상 말뚝사건 日 예의지키길”
가수 김장훈이 독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8월 15일 오후 9시 기자단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하루 빨리 독도재단을 만들어 동북아 역사 의식 고취와 함께 독도 페스티벌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동북아 논문 페스티벌이나 독도컵 월드 다이빙 대회 등 다양한 일정을 준비 중이다”라며 “동북아 논문 페스티벌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외국 아이들에게 독도와 관련된 일련의 일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서 이해시킬 생각이다. 이는 분쟁을 사라지게 하는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컵 월드 다이빙 대회에는 전 세계 다이버들을 초청해 독도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다큐멘터리 감독님들을 초청해 독도와 관련된 영상으로 홍보에 나설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는 또 “외국분들에게 말씀드리겠지만 일본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렇게 싸우더라도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다”며 “일본 정부의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이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박는 일 등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마지막으로 “일본 정부가 생각을 고치길 바란다. 과거 역사를 모두 인정하고 한국과 일본이 친구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독도 수영횡단을 마치고 울릉도로 향하던 김장훈은 공황장애 증상이 심해져 급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돼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김장훈을 비롯한 독도 수영횡단 팀은 이날 오전 5시께 독도 인근에 도착했지만 높은 파도로 인해 접근이 불가능해 결국 수영실력이 뛰어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2명 만이 독도까지 수영으로 입도했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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