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檢, 현대車 노조원 ‘이석기에 동일 IP로 중복투표’ 포착


[헤럴드생생뉴스]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노조원들이 동일 아이피(IP·인터넷 프로토콜)로 중복투표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전주지검과 합동으로 최근 현대차 전산센터 압수수색을 벌여 온라인 투표와 관련된 전산자료를 증거로 확보했다.

검찰은 이 공장 조합원 82명이 노트북 1대를 이용해 투표했으며, 전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50) 의원에게 표를 몰아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 수사결과 이석기 의원이 온라인 투표로 얻은 전체 득표수 중 58.8%가 중복 IP에서 투표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