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세실업은 오는 21일까지 외국인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수출부로 아시아 국적의 한국 유학생(유학 및 거주비자 소지자)이자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한국어 능통자는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한세실업 홈페이지(www.hansae.com)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며, 반드시 ‘외국인 지원’으로 해야 한다.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각 전형 별 안내 및 합격발표는 이메일 또는 SMS로 개별 통보한다.

한세실업은 외국인 사원에 대해 국내 신입사원과 동일한 교육과 연수과정을 거쳐 여의도에서 근무하게 되며 각종 복리 혜택도 차별 없이 제공한다.

한세실업은 지난 5월 ‘2012년 상반기 외국인 신입사원 공채’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로 진행하며,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동종 업계나 타기업 경우, 해외법인에서 현지 수시 채용 방식으로 외국 국적자를 선발한 적은 더러 있다. 하지만 공채를 통해 국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신입사원으로 뽑는 것은 드물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의류를 수출하는 기업인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글로벌 마인드는 물론 한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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