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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금융상품 투자성향은 올림픽 축구대표 누구 스타일?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신한금융투자는 고객들의 금융상품 투자성향을 축구 포지션에 빗대며 맞춤형 상품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축구에서도 선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듯, 금융상품 투자에서도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투자할 때 최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공격형 투자자는 축구 포지션으로 보면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듯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는 높은 수익률이 우선이다.

이에 적합한 상품은 국내주식형 펀드로 국내 15개 대표그룹 계열사 등 우량주에 투자하는 ‘삼성당신을위한코리아대표그룹 펀드’, 국내 업종 대표주 및 성장성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신한BNPP좋은아침희망 펀드’ 등을 들 수 있다.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미드필더’로 꼽힌다. 미드필더는 공격력과 수비력 중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할 수 없다. 해외채권형 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는 미드필더 같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채권형 펀드 가운데 추천 상품으로는 ‘AB글로벌고수익 펀드’, ‘JP모간단기하이일드 펀드’가 꼽혔다.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수비형 투자자는 ‘수비수’와 같다. 수비수는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전략을 쓴다. 이같은 투자자에게는 국내채권형 펀드가 적합하다.

펀드 자산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해 신용위험을 최소화한 ‘신한BNPPTops적립식1호[채권] 펀드’,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동양HighPlus 펀드’ 등이 추천됐다.

절세형 상품을 원하는 투자자는 ‘골키퍼’라고 볼 수 있다. 골키퍼형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세금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들에게는 물가연동국채와 즉시연금 상품이 알맞다.

물가연동국채는 채권의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하는 국채 상품이다. 물가채의 원금은 물가상승률만큼 증가하며 개인 투자자의 경우 원금 증가분은 비과세 소득이 된다. 증가한 원금에다 표면이자율을 곱한 만큼이 이자로 지급되며, 물가채 표면 이자율은 다른 채권에 비해 낮아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 즉시연금과 물가연동국채는 지난 8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포함돼 향후 절세 혜택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최근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예치하고 원금과 이자를 매달 연금처럼 받거나, 이자만 연금처럼 받고 나중에 원금을 돌려받는 상품이다. 현재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격과 수비 어떤 포지션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형 투자자들에게는 자산배분형 상품이 적당하다.

신한금융투자의 오페라랩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편입자산을 조절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은 상품이다. 오페라랩은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정기ㆍ수시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엄선된 주식, 펀드, 채권, 커머더티, ELS, 유동성 등을 동시에 운용하는 상품이다. 오페라랩은 투자자 성향별로 안정추구형, 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형 네가지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며, 분기별 투자 성향분석을 통해 솔루션 유형간 전환이 가능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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