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포비스티앤씨는 13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37억원 대비 86.4%에 달하는 32억원의 반기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기 결산 결과 포비스티앤씨는 매출 343억원, 영업이익 38억원, 경상이익 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 23.8%, 62.3% 증가한 수치다.

박찬영 포비스티앤씨 재무담당이사는 “올해 반기 실적은 그동안 우담판 합병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비용 등이 말끔히 해소된 순수 영업으로 인한 실적”이라며 “수익 위주의 효율적인 사업부 재편으로 인해 판관비 규모가 줄어든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교육청 단위의 연간 계약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중소 교육 및 공공기관 매출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계획과 전략 실행으로 영업활동에 주력하여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 초 인수한 상업시장 총판인 디모아, BI솔루션 회사 아이티즌, 교육솔루션 회사 코어빌더 등 총 3개의 관계사를 갖추고 있는데 각 관계사의 부문별 전문성을 토대로 비즈니스 다각화 및 시너지 기회를 창출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교육시장의 판도가 스마트교육이란 화두에 맞춰 점차 IT기술ㆍSWㆍ콘텐츠가 융합되어가는 현 트렌드에 맞춰, 솔루션의 개발 및 레퍼런스 발굴에 관계사 모두 힘을 합쳐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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