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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카드 실적 급증…카드사 사업강화 총력
지난해 주요 카드사들의 모바일카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등 첨단IT기기 보급 확산에 따라 주요 카드사들의 모바일카드 사업 강화 추세도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지난해 모바일 카드 매출이 120억원으로 2010년의 10억원에 비해 12배 늘었다. 모바일 카드 고객도 2010년 5만명에서 지난해 18만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한카드도 지난해 말부터 모바일사업팀을 꾸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 8월 현재 30만장을 돌파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LG유플러스와 모바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모바일카드 활성화, 모바일커머스 시장 공략, 공동 마케팅플랫폼 사업 추진 등을 모색하고 있다.

BC카드는 하나SK카드 최고경영자로 모바일 카드 사업을 주도했던 이강태 사장을 영입하며 모바일카드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공과금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청구서를 받고 나서 대금납부를 위해 별도로 계좌 이체할 필요없이 청구서에 찍힌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어 대금을 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제한돼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며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도 모바일 카드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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