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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549가구 17일 분양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강남권의 유일한 신도시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중심에서 하반기 핵심 단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A1-7블록에 공급되는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06~112㎡, 총 549가구로 지어진다.

위례신도시 내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분양가가 평균 3.3㎡당 1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어서 인근 강남 및 송파, 판교 아파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민간물량 가운데 유일하게 행정구역이 서울시 송파구에 속해 있어 향후 행정구역별 학군 수준에 따라 입지 프리미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8호선ㆍ분당선 환승역 ‘복정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 고속도로, 송파대로 등을 이용하기 수월해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탄천을 사이에 두고 강남ㆍ세곡 보금자리와 마주 보고 있고 주변에 문정동 법조타운, 거여ㆍ마천 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123층), KTX 수서역 등의 호재가 풍부해, 입주 시점에는 각종 개발계획과 맞물려 이 일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특히 지난 4월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에 선정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발코니 면적의 증가를 가져와 수요자들의 실사용 면적을 넓히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서울지역에 신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외부벽면 길이의 70%에만 발코니를 설치 할 수 있다. 즉 전체 발코니의 30%는 없애라는 의미와 같다. 이를 따르려면 일부 가구에는 발코니가 들어가고, 일부 가구에는 발코니를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외부에서 볼 때 들쭉날쭉한 형태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어 시각적 디자인 효과는 우수해지지만, 발코니 면적이 가구별로 달라져 서비스면적의 차별을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이 단지는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인센티브를 인정받아 발코니면적 30% 삭제 규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즉 모든 가구의 외부 벽면 전체에 발코니 설치가 가능해진 것. 이에 따라 동일한 전용면적의 일반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을 뿐만 아니라, 오픈발코니와 알파룸 설계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푸르지오 밸리 3층에 위치하며, 17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5년 1월 말 예정이다. 1899-1664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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