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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그대’ 설리, 기태영과 묘한 첫 만남 ‘무슨 일이?’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배우 기태영과 심상치 않은 양호실 첫 만남을 가졌다.

설리는 오는 8월 15일 오후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이하 아그대)에서 동경하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 분)을 만나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까지 감행하며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려낸다.

‘아그대’ 제작사 측은 설리가 인사불성으로 학교 의무실 침대에 기절해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남자 체고에 위장 전학을 할 정도로 건강한 몸과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는 그가 어떤 이유로 쓰러져 의무실 신세를 지게 됐는지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의무실 침대에 누워있는 설리의 초췌한 안색은 만만치 않은 ‘남고 생존기’를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설리는 갑작스러운 의무실 행으로 인해 지니체고의 공식 닥터 기태영과 예상치 못한 첫 만남을 가진다. 그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는 기태영 앞에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분발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현장의 열정적인 분위기가 드라마의 유쾌한 재미와 가슴 설레는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낼 거라고 믿고 있다. ‘아그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그대’는 지난 9일 종영한 ‘유령’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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