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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에도 MB 밤에도 MB’ 2MB에 日 ‘멘붕’…한일전 일본반응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 열도가 ‘2MB’(이명박 대통령ㆍ홍명보 감독의 이름 이니셜)에 의해 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일본은 10일 이명박(MB)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자 온갖 외교적 공세를 동원, 강력 항의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임기 내 우리 땅 독도 방문을 공언했었고 그 실천을 위해 이날 전격 방문했다.

한국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고유영토 독도에 대해 자신의 영토라며 억지 주장을 펴오던 일본은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노다 총리의 정치적 입지도 크게 약화됐다.

<런던=올림픽사진 공동취재단>

충격은 이어졌다. 이날 밤 양국이 물러설 수 없는 한일축구경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 한국 대 일본의 진검승부가 한반도와 열도를 달구는 밤에 일본은 또 한번의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번엔 또 다른 MB(홍명보)에 의한 경기 완패였다. 홍명보호의 한국팀은 일본을 맞아 2 대 0의 깔끔한 완승을 거뒀다. 밤새워 응원한 일본 축구팬은 말 그대로 멘탈붕괴 상태였다.

성난 일본팬들은 격분은 극에 달했다. “일본은 이기려는 의지가 없어보였다. 한국이 승리한 것은 당연했다” 며 일본의 패배를 질타했다. 또 한 누리꾼은 “그냥 얘네들(일본 대표팀 선수) 전부 한국 애들 대신 군대 보내라“라며 흥분했다.

2012년 8월 10일 그리고 그날 밤, 일본은 2MB에 의한 펀치를 오랫동안 가슴 아파할 것으로 보인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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