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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박정권 만루포, 2연승…한화 5연패 탈출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박정권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정권의 4점포로 승부를 단숨에 뒤집어 7-2로 승리했다.

박정권은 0-1로 뒤지던 6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김승회의 2구째 140㎞짜리 높은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전에서도 만루포를 쏘았던 박정권은 이날로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SK 선발 투수 송은범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목동구장에서 홈팀 넥센을 4-2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 한화는 이날 2-0으로 뒤지다 8, 9회 각 2점씩을 뽑아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통산 6번째 1600승을 달성했다.

넥센 선발 투수 강윤구는 ‘괴물’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6⅔이닝 동안 10탈삼진 1피안타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대구구장에선 삼성이 LG에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최근 9경기에서 23점 밖에 못 뽑아 득점 1위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한 삼성은 이날도 LG 마운드에 철저히 봉쇄돼 전체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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